2025 민생소비쿠폰 총정리 (자격, 금액, 시기 완벽 안내)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지급
전 국민 1인당 15만~45만 원 지급
11월 30일까지 사용·잔액 국고환수
2차는 9월22일 지급… 스타벅스 직영점 사용불가

"스타벅스 직영점과 애플·이케아·이마트서 사용 불가능합니다."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5만~45만 원의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1차 지급하기로 했다. 2차 지급은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22일부터 국민 90%에 10만 원 지급한다.
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민생 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민생 회복 소비쿠폰의 1차 지급 대상은 전 국민이다.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 계획 발표 전일인 6월 18일을 기준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에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소비쿠폰은 두 차례로 나눠 지급한다. 1차 지급일은 오는 21일부터로 전 국민 대상이다. 일반 국민과 소득 상위 10%는 1인당 15만 원, 차상위계층은 30만 원, 기초생활 수급자는 40만 원을 나눠준다. 이와 별도로 비수도권 거주자에게는 1인당 3만 원, 인구소멸지역 거주자에게는 5만 원을 각각 더 준다.
2차 지급은 오는 9월 22일부터로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소득 하위 90%에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최종적으로 소득 상위 10%인 512만 명은 15만 원을 받는다. 일반 국민 4296만 명은 25만 원, 차상위계층 38만 명은 40만 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271만 명은 50만 원을 받는다.
가족 단위로 보면 인구소멸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 4인 가구는 220만원((50만원+5만원)×4인)을 받는다. 대구, 세종을 비롯한 비수도권에 사는 일반 4인 가족은 112만 원((25만 원+3만 원))×4인), 서울에 사는 일반 4인 가족은 100만 원(25만 원 ×4인)을 받을 수 있다.
▶ 소비쿠폰 신청은 언제 어떻게 하나?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까지 8주 동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가운데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지급을 원하는 국민은 자신이 이용하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와 ARS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카드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을 방문(09:00~16:00)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신청 기간(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8시까지) 동안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첫 주에는 혼잡 및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오프라인의 경우 지역 여건에 따라 요일제 적용이 연장될 수 있다. 예컨대 월요일은 주민등록번호 끝자리가 1, 6 화요일은 2, 7 수요일은 3, 8 목요일은 4, 9 금요일은 5, 0 주말은 모두 신청 가능하다."
▶ 신용 체크 카드를 온라인으로는 어떻게 받나?
"카드사는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 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BC카드 등 9개 사다. 이들 카드사 외에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토스뱅크), 카카오페이 간편 결제, 네이버페이 간편 결제 앱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는 신청한 다음 날 소비쿠폰이 지급되며 기존의 카드포인트와 구별된다. 사용할 수 있는 매장에서 해당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할 경우 소비쿠폰 사용이 일반 카드 결제에 우선해 사용된다. 사용 후에는 문자메시지, 앱 알림 서비스 등을 통해 소비쿠폰 잔액이 안내된다.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화폐 지급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앱 또는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다음 날 지급될 예정이다."
▶ 소비쿠폰을 오프라인으로 받을 수 있나
"오프라인은 기준일 당시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종이 지역화폐 또는 선불카드 수령을 원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또는 주민센터,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소비쿠폰 신청과 수령이 가능하다.
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 접근성이 낮은 국민의 편의를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방문해 신청을 받고 소비쿠폰을 지급하는‘찾아가는 신청’도 운영한다. 사각지대 관리에 소홀함이 없게 준비할 예정이다."
▶언제까지 받아야 하나. 석 달 뒤에도 받을 수 있나.
"민생 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금)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된다. 소비쿠폰을 받고자 하는 국민은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 9월 12일 이후에는 못 받는다."
▶어디서 쓸 수 있나? 백화점과 이마트에서 쓸 수 있나?
"신용·체크카드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받은 국민은 연 매출액이 30억 이하인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이 제한되는 업종은 대표적으로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 및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배달앱이다. 대형 이마트와 롯데마트, 롯데·신세계백화점은 사용할 수 없다. 유흥주점과 경마장 등 유흥·사행업종, 환금성 업종에도 사용할 수 없다.
민생 회복 소비쿠폰은 지역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사용 지역을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로 제한한다. 특별시 또는 광역시 주민은 해당 특별시·광역시에서, 도(道) 지역 주민은 주소에 해당하는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역화폐로 지급받은 국민은 기존에 구매한 지역화폐와 마찬가지로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 소재한 모든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관내에 마트, 슈퍼, 편의점 등 유사 업종이 없는 면(面) 지역만, 하나로마트를 상품권 사용처에 포함했다. (약 125개소)"

▶이케아나 애플 매장, 스타벅스 매장은 사용할 수 있나?
"결론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노브랜드, 롯데슈퍼, 롯데마켓999, 지에스 더 프레시, 킴스클럽, 농심 메가마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기업형 슈퍼마켓은 안된다. 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창고형 매장도 안된다. 백화점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NC백화점 등 백화점도 불가능하다.
이케아, 샤넬, 애플스토어 대형 외국계 매장도 불가능하다. 스타벅스(직영 100%) 등 직영 형태의 프랜차이즈 매장도 안된다. 하이마트, 전자랜드, 삼성디지털플라자, LG전자 베스트샵, 일렉트로마트 등 가전 매장도 안된다. 일반 유흥주점, 무도 유흥주점도 사용이 불가능하다. 카지노, 복권방, 사행성 오락실,귀금속 판매점도 사용을 막았다. 국세, 지방세, 관세 전기·가스·상하수도 요금으로도 쓸 수 없다. 아파트 관리비 범칙금, 과태료, 벌과금 개인연금, 선불카드 충전액 등으로도 사용할 수 없다. 롯데, 현대, 신세계, 신라, 동화, 제주 등 면세점도 불가능하다. 생명보험, 손해보험,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으로도 사용이 불가능하다."
▶소비쿠폰은 유통기한이 있나? 언제까지 써야 하나?
"민생 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다.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될 예정이다."
▶2차는 언제 주나
"9월 22일부터는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소득 하위 90%에게 1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지급 방식은 1차와 유사하며, 상세 기준은 9월 중 별도 공지 예정이다."